‘CJ家 며느리’ 이래나씨, 미국 자택서 숨져…사망 원인은?

‘CJ家 며느리’ 이래나씨, 미국 자택서 숨져…사망 원인은?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1-05 16:00
업데이트 2016-11-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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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며느리, 이래나씨 사망
CJ그룹 며느리, 이래나씨 사망 [KBS2 ‘여유만만’ 캡처 ]연합뉴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며느리인 이래나(22) 씨가 미국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재현 회장의 아들 이선호(26) 씨와 지난 4월 결혼해 결혼 7개월째였다.

CJ그룹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며 “장례 절차 등은 양가가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래나 씨는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 씨의 딸이자 방송인 클라라의 사촌으로, 이선호 씨와 미국에서 만나 2년여간 교제 끝에 결혼했다.

이들은 결혼 후 지난 8월 미국으로 건너가 이래나 씨가 다니던 예일대가 위치한 뉴헤이븐에 거주해왔다.

두 사람은 이재현 회장의 건강 악화로 이른 나이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 당시 이 회장은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고 결국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 회장은 지난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됐으나 며느리가 세상을 떠나는 불행을 겪게 됐다.

이 회장의 아들 이선호 씨는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하고 2013년 CJ그룹에 입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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