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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떠나는 김재원 “외롭고 슬픈 우리 대통령님 도와달라”

靑 떠나는 김재원 “외롭고 슬픈 우리 대통령님 도와달라”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0-31 10:02
업데이트 2016-10-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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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떠나는 김재원  “외롭고 슬픈 우리 대통령님 도와달라”
靑 떠나는 김재원 “외롭고 슬픈 우리 대통령님 도와달라” 페이스북 캡처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31일 청와대를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험한 시기에 홀로 청와대를 빠져나오려니 마음이 착잡하다”면서 “외롭고 슬픈 우리 대통령님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흉흉한 세월의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사람들 마음의 상처는 아물 것이다. 그런 날이 꼭 올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섯 달도 안 되는 짧은 기간 함께 부대끼며 지냈지만 긴 세월 동안 진한 추억으로 남을 거라 생각된다”면서 “모든 분들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친박 핵심인사인 김 전 수석은 지난 6월 8일 현기환 전 수석의 뒤를 이어 정무수석에 임명됐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청와대 개편으로 전날 물러났다.

김 전 수석은 퇴진한 전날도 페이스북에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려니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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