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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목소리 커져…노회찬 “강제 모금 만으로도 탄핵”

박근혜 대통령 탄핵 목소리 커져…노회찬 “강제 모금 만으로도 탄핵”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0-26 08:50
업데이트 2016-10-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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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하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강연하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25일 오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인천시 남동구 인천 YWCA 강당에서 열린 시민 강연회에서 ‘한국 정치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16.10.25 연합뉴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강제 모금 등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의혹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정의당 인천시당 주관으로 인천 YWCA 강당에서 열린 ‘한국 정치와 민주주의’라는 주제의 시민강연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전경련에 속한 기업들에게서 900억원을 강제 모금한 건데 박 대통령은 전경련이 앞장서서 돈을 냈다고 한다”며 “대통령이 법률을 위배한 중대한 혐의가 있을 때 탄핵이 가능한데 이 모금 건만으로도 탄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오늘 실시간 검색어 1위가 탄핵, 2위가 박 대통령 탄핵, 3위가 하야였다”며 “정의당에도 대통령을 퇴진시켜야 한다는 전화가 많이 왔는데 이것이 국민의 목소리”라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 파문에 대해서는 “개인이 대통령과 가깝다는 이유로 인사와 정책 결정에 개입했다고 하는데 이는 국민과 국가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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