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타르 출전 손흥민 “런던이 레버쿠젠보다 낫다…음식은 별로”

한국·카타르 출전 손흥민 “런던이 레버쿠젠보다 낫다…음식은 별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0-06 14:18
업데이트 2016-10-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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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하는 손흥민
훈련하는 손흥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을 앞둔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이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6.10.5 연합뉴스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vs 카타르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24·토트넘)이 소속팀의 연고지인 런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5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과의 인터뷰에서 런던에서의 일상생활에 관해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런던에서의 생활을 묻는 말에 “런던은 세계 최고의 도시다”라며 “(독일에서 지냈던) 레버쿠젠은 작은 도시다. 게다가 바이엘사의 큰 공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가족과 내 삶을 위해 런던에서 지내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라며 “런던은 매우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그는 “런던의 음식은 약간 별로다”라고 덧붙였다.

팀 내 친한 동료를 묻는 말엔 몇몇 선수들의 이름을 나열했다.

손흥민은 “오스트리아에서 온 케빈 비머,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빅터 완야마와 친하다”라며 “우리 팀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좋은 친구도 많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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