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이웅열(왼쪽 여섯 번째) 회장이 지난 22일 경주시청에 마련된 지진피해복구대책본부를 찾아 최양식(여섯 번째) 경주시장에게 지원을 약속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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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경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난 22일 경주시청을 찾아 최양식 경주시장과 면담하고 긴급 구호물품 지원을 약속했다.
지원 물품은 대피소 운영에 필요한 것들로 경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선정됐다. 이 회장은 “경주 시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극복하고 편안한 일상과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물품 지원 외에도 경주 지역의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문화재 보호와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09-28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