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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김선빈, 2년 만에 키스톤콤비…김기태 감독 “내가 팬이었다”

안치홍 김선빈, 2년 만에 키스톤콤비…김기태 감독 “내가 팬이었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27 20:39
업데이트 2016-09-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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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김선빈 ‘2년 만에 나란히 출격’
안치홍 김선빈 ‘2년 만에 나란히 출격’ 2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2루수 안치홍(오른쪽)과 유격수 김선빈이 2년 만에 함께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2016.9.27 연합뉴스
안치홍(26)과 김선빈(27)이 2년 만에 KIA 타이거즈의 키스톤 콤비로 호흡을 맞췄다.

김기태 KIA 감독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안치홍을 1번 타자 2루수로, 김선빈을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시켰다.

두 선수가 키스톤 콤비로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4년 10월 3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 이후 725일 만이다.

1~2번의 테이블세터진을 구성한 것은 2013년 7월 2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이 유일했다.

KIA의 10년을 책임질 키스톤 콤비로 평가받은 김선빈과 안치홍은 2014시즌을 마친 뒤 동반 입대했다.

군 복무를 마친 두 선수는 이제 팀에 합류해 4위 싸움의 결정적인 고비에서 KIA 내야를 책임지게 됐다. ‘김선빈은 상무 전역 후 1군에 곧바로 합류하지 않고 2군에서 닷새간 적응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선빈보다 앞서 경찰청에서 전역한 안치홍은 복귀 4경기 만에 오른쪽 내전근 통증으로 이탈했다. 안치홍은 18일 만에 다시 1군 무대를 밟는다.

김 감독은 “김선빈과 안치홍은 내가 KIA 감독이 되기 전부터 팬이었다”며 “그런 선수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영광”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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