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상금왕 리디아 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11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7위에 오른 리디아고.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총 280점을 획득, 올해 최고의 선수 영예를 얻었고 총상금에서도 올해 280만 802달러를 벌어 박인비(263만 11달러)를 17만 달러 이상 앞섰다.
연합뉴스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총 280점을 획득, 올해 최고의 선수 영예를 얻었고 총상금에서도 올해 280만 802달러를 벌어 박인비(263만 11달러)를 17만 달러 이상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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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스 골프장(파72·6천68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오전 8시30분 현재 리디아 고는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 이미림(25·NH투자증권)과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단독 1위는 6언더파 66타의 스테파니 메도(북아일랜드)다.
리디아 고는 2012년과 2013년, 2015년 등 이 대회에서 세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호주교포 오수현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유소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2년 만에 패권 탈환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세영(23·미래에셋), 김효주(21·롯데), 지은희(29·한화) 등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약 3시간 정도 중단되는 등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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