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막… 메이저 23승 도전
세리나 윌리엄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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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은 4630만 달러(약 520억원)이며,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350만 달러(약 39억원)다. 또 US오픈에 앞서 열리는 US오픈 시리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US오픈 단식을 제패하면 보너스 100만 달러를 받게 돼 있어서 우승 상금은 최대 450만 달러(약 50억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관심은 여자부에서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의 메이저 대회 23번째 우승 가능성이다. 윌리엄스가 우승을 하면 현재 22회로 동률인 ‘테니스 여제’ 슈테피 그라프(독일)를 넘어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남자부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최근 윔블던과 올림픽을 연달아 휩쓴 앤디 머리(2위·영국)가 도전하는 모양새다. 한국 선수로는 정현(127위)이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불참했고 이덕희(191위·마포고)는 예선 2회전에 진출해 3연승을 하면 본선에 오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6-08-26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