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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35도 웃도는 막바지 폭염·곳곳 소나기…26일부터 더위 누그러져

오늘도 35도 웃도는 막바지 폭염·곳곳 소나기…26일부터 더위 누그러져

이승은 기자
입력 2016-08-24 09:45
업데이트 2016-08-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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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처음으로 4일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서울신문DB
서울에서 처음으로 4일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서울신문DB
25일부터 폭염이 누그러질 전망인 가운데, 수요일인 24일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6.7도, 인천 26.2도, 수원 26도, 대전 24도, 전주 25.1도, 광주 24.5도, 부산 24.4도, 춘천 25.3도, 제주 26.6도 등으로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등이 35도로 예보되는 등 전국이 28∼35도의 분포를 보여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밤부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한 뒤 26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폭염도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는 아침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도 있다.

서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은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오존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동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 제주도남쪽 먼바다에서 2∼3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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