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나 오사카보다 조용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면서도 관광, 휴식까지 알찬 여행이 가능한 사가현은 예전부터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
하지만 유럽 테러 위협 등 국외 정세가 어지러운 탓에 비교적 가까운 곳을 택하는 여행객이 늘면서 온천, 맛있는 음식, 다양한 축제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한 일본 여행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도쿄나 오사카보다 조용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면서도 관광, 휴식까지 알찬 여행이 가능한 사가현은 예전부터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 인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직항을 이용하면 1시간 20분이면 닿는 거리여서 주말을 이용해 방문하기도 부담스럽지 않다.
그 중에서도 지난 4월 12일 첫 운행을 시작한 ‘사가공항 투어버스’는 렌터카나 리무진 택시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JR패스보다 편리해 한국인 이용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운행돼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사가공항 투어버스는 티웨이항공 직항 운항일인 화·금·일요일(2016년 8월 기준)에 이용할 수 있으며 편도 비용은 5000원, 왕복 비용은 8000원이다. 단, 100% 사전 예약제로 운행하기 때문에 하나투어, 모두투어, 여행박사,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 내일투어, 료칸클럽, 이오스여행사, 큐슈로, 엔타비 글로벌 등 주요 여행사를 통해 미리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또한 사가현은 여행자들의 편의를 돕고 의사소통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관광 애플리케이션인 ‘DOGANSHITATO’와 24시간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DOGANSHITATO’는 사가현 내 관광지와 숙박시설 정보, 먹을 거리 안내, 온천, 쇼핑 정보는 물론 GPS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가까운 와이파이존, 환전소, ATM 검색도 가능해 여행 중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타이어 등을 지원하는 24시간 콜센터를 통하면 쉽고 빠르게 통역과 교통정보 안내, 관광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