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 AP연합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배구 여자 예선 B조 중국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예선 B조는 미국 중국 세르비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로 구성돼 당초 ‘죽음의 조’로 불렸다.
이 팀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 디아나는 리우 출국 이틀 전 자동차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12일 영국 언론 ‘더 선’이 전했다. 디아나는 갑작스런 임신 소식에 당황했지만 올림픽에 출전해 경기를 소화했다.
디아나는 “코치는 나를 축하해줬고,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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