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家 김승연 회장 모친상, 3남 김동선은 올림픽 출전

한화家 김승연 회장 모친상, 3남 김동선은 올림픽 출전

이승은 기자
입력 2016-08-11 10:03
업데이트 2016-08-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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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의 모친인 故 강태영 여사
김승연 한화그룹의 모친인 故 강태영 여사 강태영 여사가 11일 오전 7시 13분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모친인 강태영 여사가 11일 오전 별세했다. 이 가운데 한화 가문의 3남인 김동선(27·갤러리아)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승마 마장마술 종목에 출전, 경기를 치루고 있다.

고(故) 아단(雅丹) 강태영 여사는 이날 오전 7시 13분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고 강 여사는 한화그룹 창업주 김종희 회장의 부인으로 슬하에 김승연 회장과 김호연 빙그레 회장, 김영혜 전 제일화재 이사회 의장을 뒀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7시에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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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마장마술 연기 펼치는 김동선
승마 마장마술 연기 펼치는 김동선 한국 승마대표팀의 김동선이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승마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승마 개인 마장마술 그랑프리 1차전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한편 김 회장의 셋째아들인 김동선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승마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선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 승마센터에서 열린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1차 예선 첫날 경기에 나서 출전 명단에 오른 30명 중 17위(68.657점)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마장마술에는 총 60명의 선수가 참가해 이틀에 걸쳐 1차 예선을 치러 상위 32명을 거른다. 이후 2차 예선과 결승을 거쳐 순위를 결정한다.

김동선은 “형들이 응원 와서 함께 지내고자 리우 호텔에 숙소를 잡았다”면서 “부모님은 안 오신다. 아버지는 다른 일정이 있으신 것 같다. 다치지 말고 기량을 잘 발휘하라고 응원해주셨다”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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