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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남 일부 ‘호우경보’…청계천 통제·증산교 통행 재개

경기·충남 일부 ‘호우경보’…청계천 통제·증산교 통행 재개

입력 2016-07-29 09:47
업데이트 2016-07-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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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남 등 중부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 청계천 출입이 통제되고 있고, 증산교 차량 통행은 통제됐다가 풀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40분 현재 경기도 화성·평택, 충남 아산·태안·당진·서산에 호우경보를 발효한 상태다.

경기 수원·오산·용인·안성·안산·옹진과 충남 천안·예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11시 기준 일 강수량은 화성 운평 119.5㎜를 비롯해 평택 포승 82.5㎜, 아산 81.5㎜, 안산 대부도 76.0㎜, 예산 51.5㎜ 등이다.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이날 늦은 오후 그치겠고, 지역에 따라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낙뢰와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빗길 교통안전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폭우로 물이 불어나자 이날 오전 6시7분부터 청계천 시점부∼고산자교 구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오전 7시30분께 통제했던 증산교 통행은 오전 8시 해제됐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연남동 건물 신축 공사현장 옆 담장 10m가 무너져 내리고, 일부 저지대 주택에 물이 들어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오전 7시40분 발령했던 1단계 비상근무를 오전 10시 해제하고 보강근무로 전환해 비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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