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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강정호 1안타 그쳐…이대호 “기다리면 스트라이크, 치면 볼”

이대호·강정호 1안타 그쳐…이대호 “기다리면 스트라이크, 치면 볼”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27 16:37
업데이트 2016-07-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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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강정호, 맞대결서 나란히 1안타
이대호 강정호, 맞대결서 나란히 1안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맞대결에서 각각 팀의 5번타자로 선발 출전, 나란히 1안타를 쳐냈다. 경기에서는 시애틀이 7-4 승리를 거뒀다. 사진은 이날 강정호(왼쪽)와 이대호가 경기 시작 전 잠시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2016-07-27 사진=AP 연합뉴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팀 중심타선인 5번 타자로 나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안타 1개씩을 때리는데 그쳤다.

시애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피츠버그와 방문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팀 승리는 시애틀의 몫이었지만 이대호가 5타수 1안타 1득점, 강정호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부진에 빠진 이대호는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감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이대호는 “내가 생각한 타이밍에 공을 쳐도 파울이 된다. 타이밍을 모르겠다. 그래서 (방망이를) 더 빨리 돌리다 보면 스윙을 하고 만다. 기다리면 스트라이크고 치면 볼이고, 이래저래 힘들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대호는 “몇 게임 안타를 못 쳐도 다음 경기에서는 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 근데 지금 상태로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못 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굳이 핑계를 찾고 싶진 않다. 열심히 준비하면 기회가 다시 올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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