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말 많고 탈 많은 민생법안 개정안 발의] 새누리, 男 출산휴가 더주기

[여야, 말 많고 탈 많은 민생법안 개정안 발의] 새누리, 男 출산휴가 더주기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7-08 01:30
업데이트 2016-07-08 01: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3일이상 5일까지→7일 이상 14일까지 연장’ 발의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은 남성 배우자의 출산휴가 기간을 현행 ‘3일 이상 5일까지’에서 ‘7일 이상 14일’까지로 연장하도록 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 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을 6일 발의했다. 출산휴가 중 유급휴가 기간은 현재 3일에서 7일로 늘렸다.

김 의원은 7일 “지난해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수준인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특히 남성도 출산과 육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 가족 관련 법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연구보고서(2016)’는 출산 후 첫 1개월이 산모나 신생아 돌봄이 가장 필요한 시기라면서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2016-07-08 4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