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미래성장경제정책 포럼’ 출범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미래성장경제정책 포럼’ 출범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6-07-05 11:20
업데이트 2016-07-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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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이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정우택(오른쪽) 의원이 주도한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 창립 총회가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려 정세균(가운데) 국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우택(오른쪽) 의원이 주도한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 창립 총회가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려 정세균(가운데) 국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연합뉴스
 정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총회 인삿말에서 “경제가 어려운데 (국민은) 여야 의원들이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것만 봐도 따뜻하게 맞아주실 것”이라면서 “이 포럼을 통해서 한국경제 재도약의 핵심 열쇠를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20대 국회 재정·경제 분야에 등록된 1호 연구단체로 여야 의원 37명이 참여한다.

강연자로 초대 받은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와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에서 권 원장은 “오는 2050년쯤에는 잠재성장률이 1.45%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990년대만 해도) 7%이상이었던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20년 만에 지난해 3.34%수준까지 감소했다”며 “잠재성장률의 급속한 둔화가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라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 국회 부의장인 심재철 의원, 홍문종 의원, 이주영 의원, 주형환 산자부 장관이 축사를 했다. 포럼 자문위원인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재 고려대 교수, 김화진 서울대 교수 등도 총회에 참석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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