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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코에 2-1 승리…체코 “강남스타일, 체코를 약탈했다” 충격

한국, 체코에 2-1 승리…체코 “강남스타일, 체코를 약탈했다” 충격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06 11:50
업데이트 2016-06-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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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코에 2-1 승리. “강남스타일, 체코를 약탈하다”
한국, 체코에 2-1 승리. “강남스타일, 체코를 약탈하다” 체코 현지 매체 ‘악투알네’가 6일(한국시간) ‘강남스타일로 나선 한국축구, 체코를 약탈하다’라는 제목으로 한국과 체코의 친선경기 결과 사진물을 소개하고 있다. [악투알네 캡처]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체코의 안방에서 2-1 승리를 거두자 체코가 충격에 빠졌다.

11일부터 열리는 유로 2016을 앞둔 평가전에서 한국에 패배하자 대표팀 전력을 다시 한번 되짚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체코 언론 ‘노빈키’는 6일(한국시간) “한국은 우리가 4년 전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라며 “유로 2016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재연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체코는 유로 2012를 앞두고 헝가리와 평가전을 치렀는데, 그때도 1-2로 패했다.

그러나 체코는 평가전의 충격을 이겨내고 조별리그 1위를 기록한 뒤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반면 또 다른 현지 언론 ‘악투알네’는 “한국과 평가전은 유로 2016을 앞둔 체코 대표팀에 역효과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강남스타일로 나선 한국축구, 체코를 약탈하다”라는 제목으로 이날 경기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다.

체코 언론 ‘티스칼리’는 한국 선수들의 골 장면을 극찬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윤빛가람은 체흐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훌륭한 프리킥을 넣었다”라고 설명했고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인 석현준은 쓰나미처럼 득점을 터뜨렸다”라고 묘사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 평가전에서 윤빛가람, 석현준의 득점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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