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근황과 영화·드라마에 대한 설명, 최신 유행 패션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한류 잡지 ‘언니’(ONNI)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잡지를 만드는 고를로바 베로니카 니콜라예브나(22·여·우크라이나)와 코토바 폴리나 이고레브나(18·여·러시아)는 “한 권에 200루블(약 3600원)인데 2개월에 한 번 나올 때마다 1000부 정도씩 팔린다”고 말했다.
‘언니’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 수는 모두 10만명이고 회원 가입 없이 사이트에서 글을 읽는 사람까지 합치면 50만명쯤 된다고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