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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北 미사일 발사, 결코 용인 안돼”

외교부 “北 미사일 발사, 결코 용인 안돼”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6-05-31 15:41
업데이트 2016-05-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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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분석 완료되면 우방국들과 대응조치 검토

외교부는 1일 북한이 강원 원산지역에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지 않는 한 더욱 강력한 제재와 고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오늘 미사일 발사 시도는 추가도발 행위를 중단하라는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한 것으로 결코 용인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중거리 무수단 미사일인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조 대변인은 “무수단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미사일 1발을 (발사)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고 한미 국방 당국은 구체적인 사항을 추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이번 발사 시도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 완료되면 이에 기초해 우방국들과 협의하에 대응조치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또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서 어떤 경우에도 비핵화가 최우선이라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대화를 위한 대화가 아니라 (북한이) 전략적 셈법이 바뀐 그런 행동을 보여주는 그런 대화가 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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