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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유럽 모의고사’ 위해 오스트리아 출국

슈틸리케호, ‘유럽 모의고사’ 위해 오스트리아 출국

입력 2016-05-29 11:36
업데이트 2016-05-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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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강호들과 2연전을 치르는 슈틸리케호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출발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 중 9명은 29일 오전 인천공항에 소집돼 먼저 유럽으로 떠났다.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해온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흥민(토트넘), 석현준(포르투), 홍정호와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윤석영(찰튼), 임창우(알 와흐다), 한국영(카타르SC) 등 해외파와 전날 K리그 경기를 치른 황의조(성남)가 선발대 격이다.

이날 K리그 12라운드 경기에 출전하는 주세종(서울)과 이용(상주), 이재성(전북)은 30일 출국한다.

중국과 일본 등 다른 외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각자 출발해 잘츠부르크에 모일 예정이다.

대표팀은 1일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 뒤 2일 체코 프라하로 이동해 5일 체코와 대결한다.

스페인은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6위에 올라 있고, 체코는 FIFA 랭킹 29위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대표팀이 아시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스페인과 체코는 버거운 상대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단순한 스파링상대가 아니라 제대로 된 상대라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 선발된 석현준(포르투)은 “(유럽 강호들과의 평가전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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