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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골든스테이트의 시즌… 커리 31득점 시리즈 전적 2승3패

끝나지 않은 골든스테이트의 시즌… 커리 31득점 시리즈 전적 2승3패

한재희 기자
입력 2016-05-27 14:18
업데이트 2016-05-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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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스테이트가 벼랑끝에서 일단 한숨을 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5차전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20-111로 승리를 거뒀다. 한 경기만 더 패하면 탈락의 고배를 마실 위기에 놓였던 골든스테이트는 2연패 이후 다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2승 3패로 만들었다. 다만 6차전은 오는 29일 오클라호마시티의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로서는 다시 한번 큰 산을 넘어야만 한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커리가 27일 미국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NBA 서브콘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상대 선수를 제치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커리가 27일 미국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NBA 서브콘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상대 선수를 제치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31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로 활약했고, 클레이 탐슨이 27득점을 더했다. 또한 앤드루 보거트가 15득점 14리바운드, 드레이먼드 그린이 1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로 활력을 보탰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랜트가 40득점, 러셀 웨스트브룩이 31득점을 넣었지만 디온 웨이터스가 27분간 뛰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40-39로 앞선 상황에서 스테픈 커리의 연속 7득점에 힘입어 점수 차를 47-39로 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도 3쿼터 중반 러셀 웨스트브룩의 3점슛으로 67-68로 역전하며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81-77로 시작한 4쿼터에서 앤드리 이궈달라와 해리슨 반스의 3점슛을 앞세워 1분 30초만에 8득점하며 89-77, 두 자릿수 점수차로 앞서나갔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4분 33초를 남기고 케빈 듀랜트에게 3점슛을 내주며 103-98까지 따라잡혔지만 커리가 레이업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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