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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이르면 새달 11일 복귀

류현진 이르면 새달 11일 복귀

김민수 기자
입력 2016-05-25 22:56
업데이트 2016-05-2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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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서 세 번째 재활 등판

“공 던지는 데 이상 없으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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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29·LA 다저스)이 이르면 다음달 11일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구단은 25일 “류현진이 26일 트리플A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프레스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산하)를 상대로 등판해 4이닝 동안 60~65구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세 번째 재활 등판이다. 앞서 류현진은 싱글A에서 두 차례 재활 등판을 무난히 마쳤다. 어깨 수술 후 첫 실전 등판이던 지난 16일에는 2이닝 1안타 2탈삼진 무실점, 두 번째 등판이던 21일에는 3이닝 3안타(2홈런) 3실점했다. 첫 등판에서 22구, 두 번째 등판에서 44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3㎞를 찍었다.

류현진이 싱글A보다 수준이 높은 트리플A에서 투구 수를 늘리고 구속을 끌어올리면 예정된 메이저리그 복귀 수순을 밟는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매체 ‘인사이드 다저스’는 “류현진은 앞으로 선발 등판 간격에 맞춰 5일마다 나설 예정이다. 26일에는 4이닝을 소화하고 31일에는 5이닝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새달 5일에는 트리플A에서 5이닝 이상 던지고 이상이 없을 경우 11일부터 시작될 샌프란시스코-피닉스 원정 6연전 중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 부상으로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된 강정호(29·피츠버그)는 25일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262로 조금 올랐고 팀도 12-1로 대승했다.

이대호(34·시애틀)는 이날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4-5로 뒤진 8회 2사 후 대타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대호의 타율은 .250으로 떨어졌지만 팀은 6-5로 역전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6-05-2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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