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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대타로 등장해 삼진…타율 0.250

이대호, 대타로 등장해 삼진…타율 0.250

입력 2016-05-25 14:41
업데이트 2016-05-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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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9회말 2사 후 마틴 역전 끝내기 2점포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4-5로 뒤진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애덤 린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오클랜드도 좌완 마크 젭진스키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우완 페르난도 로드리게스를 등판시켰다.

이대호는 로드리게스의 시속 153㎞ 직구에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의 시즌 15번째 삼진이다.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0(64타수 16안타)으로 떨어졌다.

이날 시애틀은 오클랜드에 6-5,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시애틀은 2-5로 뒤진 8회말 로빈슨 카노의 투런포로 추격하고 넬슨 크루스가 볼넷을 얻어 무사 1루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카일 시거가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스콧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홈런 6개 중 3개를 오클랜드전에서 친 이대호를 대타로 내세워 반격을 꾀했으나, 이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하지만 9회말 기적이 일어났다.

2사 후 아오키 노리치카가 좌익수 옆 2루타로 출루하자 레오니스 마틴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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