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조은정 아나운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개막전 아프리카 프릭스 대 롱주 게이밍의 경기 2세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2대 0으로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7분 롱주 탑 라이너 ‘엑스페션’ 구본택을 재차 잡아내며 상대를 압박했다. 롱주의 고전은 경기 중반까지 이어졌다. ‘리라’ 남태유의 리신을 앞세운 아프리카는 연달아 상대를 압박했고, ‘눈꽃’ 노회종은 중요한 순간 위기를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23분 정글 교전 후 우회하며 미드 타워를 공략하던 ‘익수’ 전익수가 잡힌데 이어 아프리카는 멀티킬을 내주며 5대 5 킬 스코어 동점이 만들어졌다. 롱주는 이어 30분 바론까지 가져가며 기세를 탔다.
아프리카는 드래곤을 손에 넣었고 롱주 역시 바론을 가져갔다. 하지만 아프리카 역시 롱주의 방심을 틈타 상대를 잡아내며 다시 한 번 추격을 시도했다. 아프리카는 56분 바텀 라인을 통해 상대 본진에 입성했고, 바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롤챔스 서머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