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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서 반나체 시위…“타조 가죽 가방 반대”

서울 강남 한복판서 반나체 시위…“타조 가죽 가방 반대”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5-25 16:33
업데이트 2016-05-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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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도 피부다’
’가죽도 피부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라다 매장 앞에서 동물보호단체 케어와 FETAasis 회원들이 프라다 타조 가죽으로 만든 가방에 반대하는 의미로 ’가죽도 피부다’(Skin is skin) 문구를 몸에 적고 반나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성이 속옷만 입은 채 반나체 시위를 벌였다.

동물보호단체 케어와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페타·PETA,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회원들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라다 매장 앞에서 타조 가죽으로 만든 가방에 반대하는 의미의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반나체에 ‘가죽도 피부다’ (Skin is skin) 문구를 적고 거리에 나섰다.

페타는 지난달 28일 프라다의 주식을 획득한 주주로,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해 타조 가죽을 사용한 제품 판매 중지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프라다 뿐만 아니라 에르메스, 루이뷔통 등 유럽 명품 브랜드의 핸드백과 신발, 지갑 등으로 사용되는 타조 가죽을 생산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업체의 도살 현장을 폭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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