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이 홍콩 청년 창업자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섰다.
알리바바는 고객과 택배회사를 연결하는 애플리케이션 ‘고고밴(GoGoVan)’ 등 홍콩 스타트업(신생 벤처 기업) 3곳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고고밴 외에 제품 판매업자가 직접 온라인 상점을 개설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숍라인(Shopline)’과 고급 의류 대여 사이트 ‘이추(YEECHOO)’ 등도 알리바바의 지원을 받는다.
알리바바는 이들 기업에 작년 조성한 홍콩창업자기금 10억 홍콩달러(약 1천490억 원) 중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알리바바가 홍콩창업자기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윈(馬雲·잭 마) 알리바바 그룹 회장이 작년 2월 홍콩 청년 창업자들에게 자금 확보와 중국 내 사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후 1년가량 투자가 이뤄지지 않자 기금 설립 목적이 홍콩 청년층 지원이 아니라 홍콩 내 사업 확장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신티 차우(周駱美琪) 기금 총간사는 “기금이 각 스타트업 기업의 지분 20∼30% 이상을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며 스타트업 인수를 통한 사업확장 의혹을 부인했다.
차우 총간사는 “이들 스타트업에 전체 알리바바 생태계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면 양측이 협력으로 혜택을 볼 것”이라며 “협력 관계가 전체 알리바바 생태계를 활기차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리바바는 작년 11월 100억 대만달러(3천570억 원)의 대만창업자기금도 조성했다.
연합뉴스
알리바바는 고객과 택배회사를 연결하는 애플리케이션 ‘고고밴(GoGoVan)’ 등 홍콩 스타트업(신생 벤처 기업) 3곳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고고밴 외에 제품 판매업자가 직접 온라인 상점을 개설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숍라인(Shopline)’과 고급 의류 대여 사이트 ‘이추(YEECHOO)’ 등도 알리바바의 지원을 받는다.
알리바바는 이들 기업에 작년 조성한 홍콩창업자기금 10억 홍콩달러(약 1천490억 원) 중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알리바바가 홍콩창업자기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윈(馬雲·잭 마) 알리바바 그룹 회장이 작년 2월 홍콩 청년 창업자들에게 자금 확보와 중국 내 사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후 1년가량 투자가 이뤄지지 않자 기금 설립 목적이 홍콩 청년층 지원이 아니라 홍콩 내 사업 확장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신티 차우(周駱美琪) 기금 총간사는 “기금이 각 스타트업 기업의 지분 20∼30% 이상을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며 스타트업 인수를 통한 사업확장 의혹을 부인했다.
차우 총간사는 “이들 스타트업에 전체 알리바바 생태계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면 양측이 협력으로 혜택을 볼 것”이라며 “협력 관계가 전체 알리바바 생태계를 활기차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리바바는 작년 11월 100억 대만달러(3천570억 원)의 대만창업자기금도 조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