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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박세리 위업 기려” US여자오픈 특별 초청 출전

“은퇴 앞둔 박세리 위업 기려” US여자오픈 특별 초청 출전

최병규 기자
입력 2016-05-05 18:18
업데이트 2016-05-0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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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박세리
한국여자골프의 간판 박세리(39·하나금융)가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특별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박세리가 남긴 위업을 기리기 위해 특별 초청선수로 출전권을 부여했다”고 5일 밝혔다.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박세리는 LPGA 투어 평생 출전권을 보장받았지만 US여자오픈을 비롯한 메이저대회는 별도로 정해진 출전 자격을 갖춰야 하는데 박세리는 올해 US여자오픈 출전 자격을 따지 못했다.

미국골프협회 스튜어트 프랜시스 대회운영위원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1988년 박세리의 US여자오픈 우승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골프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면서 “미국골프협회는 박세리가 이룬 업적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박수를 보내는 의미에서 특별 초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US여자오픈은 지난 1998년 ‘맨발의 투혼’을 펼친 박세리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제패한 대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6-05-0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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