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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시작 ‘어디로 갈까?’…경주는 ‘할인 천국’, 전북 전통시장 ‘볼거리’

황금연휴 시작 ‘어디로 갈까?’…경주는 ‘할인 천국’, 전북 전통시장 ‘볼거리’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5-04 20:49
업데이트 2016-05-0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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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어린이날부터 8일 어버이날까지 4일 간의 황금연휴가 계속된다.

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려는 직장인도 많지만 아직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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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시작
황금연휴 시작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4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2016.5.4 연합뉴스.
14일까지 경주를 방문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으며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신라 밀레니엄파크는 5일 하루 어린이 입장료가 없다. 가족 단위 관광객도 15% 정도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야경이 압권인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주요 사적지는 여행주간에 입장료를 20% 할인해준다. 5∼8일 연휴 기간 할인 폭은 50%나 된다.

동궁식물원도 여행주간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대표공연인 정동극장의 ‘바실라’를 30% 할인한다. 어린이는 5일 하루 ‘플라잉’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 내 호텔 등 숙박업소는 10∼60% 할인 행사를 한다.

7일에 교촌 한옥마을에 가면 신라 시대 문장가 최치원의 시에 나오는 공놀이(금환), 가면극(월전), 신라탈춤(대면), 남색가면 무용(속독), 신라사자춤(산예) 등 다섯 가지 놀이와 전통혼례를 체험할 수 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는 국내외 유명 미술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경주 2016’이 열린다. 서악서원과 옥산서원에서는 유유자적 선비체험과 차향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할인 이벤트와 행사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여행주간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 또는 경주시 홈페이지(www.gy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 전통 시장에서도 5일부터 시작하는 황금연휴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준비했다.

연간 600만명이 방문하는 전주 한옥마을 인근 남부시장은 야시장을 하루 늘렸다.

남부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밤에 열리는 야시장을 이번 연휴에는 목요일(5일)부터 시작하고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포스터 전시와 어린이를 위한 풍선 나눠주기 행사 등을 한다.

전주 신중앙시장에서는 왕기석 명창과 함께하는 효 사랑 축제, 장수기원 100m 떡 썰기, 프리마켓 등이 5∼7일 열린다.

익산 남부시장에서는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박구윤, 소명, 문연주, 서지오, 현진우 등 초대 가수와 함께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펼쳐진다.

이밖에 완주 고산미소시장에서는 보물찾기, 물풍선 던지기, 목공체험, 가축체험, 쿠키 만들기, 투호, 딱지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7일 내내 할 수 있다.

무주 반딧불시장은 6∼7일 ‘별 보고 장보고 야시장’을 열고 피자 만들기 등 체험거리와 소규모 문화행사를 준비했고 부안 상설시장은 6∼8일 떡갈비 등 지역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 상품권을 5%를 할인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연휴에는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함께 물건값을 흥정하는 재미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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