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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평통 “남측 암흑천지로 전락” 또 막말 비난

北 조평통 “남측 암흑천지로 전락” 또 막말 비난

입력 2016-05-02 23:20
업데이트 2016-05-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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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일 한국 사회를 ‘중세적 암흑천지’로 묘사하며 박근혜 정부의 정책 전반을 막말을 동원해 비난했다.

북한 조평통 서기국은 이날 발표한 A4지 10장 분량의 백서에서 “남조선은 박근혜 패당의 야만적인 폭압 정치로 초보적인 정치적 자유와 민주주의 권리마저 무참히 유린 말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앞서 조평통은 지난달 30일 ‘특별경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발언을 거론하며 저급한 표현들로 비난한 바 있다.

북한의 거듭된 대남비방은 노동당 제7차 대회를 앞두고 내부 여론을 결집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가증되는 체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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