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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19대 국회 끝나기 전 민생법안 처리해달라”

유일호 부총리 “19대 국회 끝나기 전 민생법안 처리해달라”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6-04-29 11:11
업데이트 2016-04-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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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방문해 신신당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국회로 찾아와 19대 국회 내에 민생법안들을 처리해 줄 것을 여야에 요청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면담 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면담 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 부총리는 먼저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경제활성화법, 노동개혁 4법, 관세법 등을 포함해 그동안 처리가 미뤄졌던 법들이 우리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법이니 19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의미에서 꼭 통과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유 부총리가 가져오신 입법 건의 자료에서 자본시장법이 빠져 있다”며 “중소기업이나 벤처의 자금 조달을 위해 정무위에 계류 중인 자본시장법이 하루빨리 통과돼야 하는 만큼 야당을 방문하실 때는 보완해서 가져가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유 부총리도 “자본시장법도 정말 중요하다. 꼭 좀 통과시켜달라”며 공감을 표시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잇따라 방문해 “규제 프리존 특별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4법, 관세법 등을 19대 국회에서 처리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그는 “규제 프리존 특별법이 프리존 안에서만 규제를 해제하는 것인데, 전국적으로 해제되는 것 아니냐고 오해하는 의원들이 일부 있다”면서 “그것이 아니라고 설명했고, 혹시라도 규제를 해제해선 안 되는 지역이다 싶으면 수정을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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