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몽골 하늘길 연다…울란바토르 취항

에어부산, 몽골 하늘길 연다…울란바토르 취항

김정한 기자
입력 2016-04-11 10:49
업데이트 2016-04-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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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부터 주 2회 화·금 국적항공사 최초 김해서 출발

에어부산은 국적항공사 최초로 오는 6월 24일 부산∼울란바토르 정기편을 띄운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
부산∼울란바토르 정기편은 주 2회(화·금요일) 운항한다. 화요일은 오전 10시 35분, 금요일은 오전 8시 35분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부산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를 가려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었다. 에어부산은 동남권 지역민의 항공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2014년부터 해당 노선에 2년간 부정기편을 운항했다. 지난달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 몽골영사관도 문을 열어 몽골 방문에 필요한 비자 발급 등 지역민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25일까지 취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벤트 항공권은 편도 18만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6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발권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국제선 무료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울란바토르는 몽골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해발 1300m 초원성 고원에 있다. 몽골은 ‘어머니의 바다’라 불리는 홉스굴 호수, 테렐지 국립공원, 전통 가옥 ‘게르’ 등이 유명하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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