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담뱃갑 경고그림 공개 했지만…해외 경고그림은 ‘더 충격적’

국내 첫 담뱃갑 경고그림 공개 했지만…해외 경고그림은 ‘더 충격적’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3-31 16:44
업데이트 2016-03-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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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흡연경고그림. 담배를 피우면 실명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담배업계 제공
호주의 흡연경고그림. 담배를 피우면 실명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담배업계 제공
보건복지부가 31일 국내 첫 담뱃갑 경고그림 시안 10종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담배업계와 흡연자들 사이에서는 “너무 혐오스럽다”고 주장하고, 금연단체에서는 “더 강화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해외 여러 나라에서는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일부 나라의 경고그림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그림보다 더 혐오스럽다. 담배를 피우면 실명, 구강암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훨씬 더 혐오스럽게 표현돼 있다.

다음은 해외 주요 나라의 흡연경고그림 시안.

호주의 흡연경고그림. 흡연이 구강암을 유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담배업계 제공
호주의 흡연경고그림. 흡연이 구강암을 유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담배업계 제공


브라질의 흡연경고그림. 출처=담배업계 제공
브라질의 흡연경고그림. 출처=담배업계 제공


홍콩의 흡연경고그림. 출처=담배업계 제공
홍콩의 흡연경고그림. 출처=담배업계 제공


우루과이 흡연경고그림. 출처=담배업계 제공
우루과이 흡연경고그림. 출처=담배업계 제공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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