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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우리 아이들 첫돌 전까지 일산화탄소 많이 마시면 ‘비염·아토피’ 잘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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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6-03-21 00:57 보건·의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알레르기 비염과 아토피 피부염, 천식은 3대 알레르기 질환으로 꼽힌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노출됐을 때 각종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면역 질환이다.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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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교수

환자는 주로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코 주위 가려움, 두통을 경험하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도 마찬가지로 특정 물질에 반응해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환자는 극심한 가려움으로 고통받는다. 그래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이 많다. 그런데 최근 알레르기 비염과 아토피 피부염이 일산화탄소 농도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20일 연구에 참여한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교수의 의견을 들었다.

Q. 연구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습니까.

A. 환경부가 운영하는 대기측정소 235곳의 반경 2㎞ 이내에서 1년간 거주한 경험이 있는 초등학교 45곳의 1학년 학생 3722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알레르기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Q.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A. 여러 오염 물질 가운데 일산화탄소가 알레르기 비염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른 대기오염 물질의 관련성은 이번 연구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생후 첫 1년 동안 대기 중 일산화탄소가 하루 평균 0.1 증가할 때마다 알레르기 비염 진단 위험이 1.1배씩 증가했습니다. 첫돌 전에 일산화탄소 노출이 많아지면 알레르기 비염 위험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Q. 아토피 피부염과의 관련성은 없었나요.

A. 아토피 피부염도 관련 있었습니다. 연구 직전 1년간 일산화탄소에 노출된 어린이는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연간 일산화탄소 농도가 평균 1 증가할 때마다 가려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8.1배 증가했습니다. 결국 아이들의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실내외 공기 질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적절한 환기도 필요합니다. 외출할 때는 대기오염 경보 같은 환경 정보에 관심을 갖고 챙겨 봐야 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03-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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