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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대남 선전용 삐라’ 수십장 발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대남 선전용 삐라’ 수십장 발견

입력 2016-02-09 16:37
업데이트 2016-02-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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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에서 9일 대남 선전용 전단으로 추정되는 ‘삐라’ 수십장이 발견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에서 삐라 30∼40여장이 발견됐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 전단을 수거해 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역사관 직원이 해당 전단을 역사관 매표소 인근과 뒤뜰 쪽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단에는 박근혜 대통령 얼굴과 함께 한일 위안부 피해자 협상과 관련해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문구 등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며칠 전에도 서대문구 안에서 삐라 추정 전단이 수십 장 발견됐다”며 “앞서 서울 시내에 대량으로 뿌려진 전단 중 일부가 뒤늦게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설 연휴 첫날인 6일에도 서울 은평구 지하철 6호선 새절역 인근에서 대남 전단 1만여장이 발견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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