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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일 본회의 취소…예산안·법안 협상 집중키로

여야, 내일 본회의 취소…예산안·법안 협상 집중키로

입력 2015-11-30 22:53
업데이트 2015-11-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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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경제민주화 법안 주고받기…누리과정 예산 쟁점

여야는 다음달 1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취소하고 내년도 예산안과 주요 법안 처리를 위한 막판 협상에 집중하기로 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30일 비공식 접촉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안내문을 통해 “내일 본회의는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여야 협상 관계로 개의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도 “숙성된 합의 내용이 없다”면서 “내일은 본회의를 열지 않고 모래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까지 함께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27일 원내 지도부 회동을 통해 1일과 2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과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여야는 법안의 경우 여당이 원하는 ‘경제활성화 법안’ 가운데 관광진흥법 개정안, 국제의료사업지원법 개정안과 야당에서 요구하는 ‘경제민주화법안’ 중 대리점거래공정화법 제정안과 교육공무직법 개정안을 놓고 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예산안의 경우 영유아 무상보육 예산의 정부 부담 규모가 최대 쟁점으로 남아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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