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원호섭·이영욱 기자 11월 ‘과학기자상’ 수상

매경 원호섭·이영욱 기자 11월 ‘과학기자상’ 수상

입력 2015-11-24 09:36
업데이트 2015-11-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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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심재억)는 한국로슈진단(주)이 후원하는 이달의 ‘과학기자상’ 11월 수상자로 매일경제 원호섭·이영욱 기자(사진)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원호섭·이영욱 기자의 ‘과학기술 국민의식 조사’(9월 21일자) 기사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식 통계조사를 통해 한국 과학기술계의 문제점을 세밀하게 지적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 기사로 선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원호섭 기자는 “국민들이 과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과학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는 “향후 정부의 과학정책 수립에 좋은 참고자료로 활용됐으면 좋겠다”며 “이 상은 치열하게 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1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과학언론계 최대 연례 행사 중 하나인 ‘빅포럼’에 이어지는 ‘과학언론인의밤’ 행사에서 열린다. 빅포럼의 올해 주제는 ‘메르스 보도, 반성과 모색’이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메르스 보도의 문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강염병 보도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매달 과학 및 의료·보건 분야의 우수한 보도 기사를 가려 시상하는 ‘과학기자상’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이 상은 현장을 지키는 과학 기자들의 취재 의욕을 고취하고, 노력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접수한 기사에 대해 소속 매체와 기자 실명을 배제한 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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