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한 업체 인력 최대한 승계
지난 14일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를 따낸 신세계디에프가 내년 4월 말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 시내면세점을 연다.신세계 면세점이 들어설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오른쪽) 건물과 관련 시설로 꾸며질 메사빌딩(왼쪽).
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 제공
또 신세계디에프는 시내면세점에 최소 3000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이번 특허 심사에서 탈락한 면세점 인력을 최대한 승계할 계획이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기존 면세사업 인력을 충원할 필요성도, 충원 의지도 당연히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신세계디에프 본사와 면세사업장 인력에 대한 직접 채용은 물론 입점 브랜드들과 협의해 기존 특허사업장에서 근무했던 협력사원들이 신세계 면세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수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5-11-18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