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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승’ 슈틸리케호 10일 귀국…13일 자메이카 평가전

‘4전승’ 슈틸리케호 10일 귀국…13일 자메이카 평가전

입력 2015-10-09 10:07
업데이트 2015-10-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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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 중 김영권 빼고 인천공항으로…내달 미얀마·라오스전

쿠웨이트 원정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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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앞에 선 태극전사들
태극기 앞에 선 태극전사들 9일 오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한국 대 쿠웨이트 경기. 선발출전한 선수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G조에서 4전승을 올린 한 축구 대표팀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9일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10일 낮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쿠웨이트 현지에서 합류했던 중동 및 유럽파 선수들을 비롯해 이번 쿠웨이트 원정에 나섰던 21명 중 김영권(광저우 헝다)을 제외한 20명이 귀국한다.

지난 5일 출국 때에는 K리그와 일본·중국 프로 무대에서 뛰는 11명만이 비행기에 올랐고, 중동 및 유럽파 10명은 현지에서 집결했다.

김영권은 소속팀의 요청에 따라 한국으로 들어가지 않고, 쿠웨이트에서 곧장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대표팀은 귀국 후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갖는다.

자메이카는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57위로 한국보다 네 계단이 낮지만 북중미 강호로 평가받는다.

지난 7월 열린 2015 미국·캐나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는 미국을 꺾으며 멕시코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월드컵 본선에는 1998년 프랑스 대회에 한 번 출전했으며, 한국과는 1998년 5월 서울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러 한국이 1승1무를 기록한 바 있다.

태극전사들은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후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가 내달 월드컵 예선 미얀마·라오스 2연전을 위해 재소집된다.

슈틸리케호는 내달 12일 미얀마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차전 홈 경기를 갖고, 17일에는 라오스로 넘어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우리나라는 지난 6월 미얀마와의 원정을 2-0 승리로 장식했고, 지난달 홈에서 치른 라오스와의 경기에서는 8-0으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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