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예상 수익 등 효과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해 정부 정책사업에 관심이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달 14∼21일 전국 ICT 업체 25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59.1%는 정부(미래창조과학부)의 ICT 지원 정책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전혀 관심없음 19.4%, 관심 없음 39.7%)고 답했다.
정부 정책사업에 관심이 없는 이유로 40.9%가 시장창출 효과가 미흡하거나 예상수익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투자대비 효과가 불투명’하다는 점을 꼽았다.
전문 인력·원천기술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관심을 두기 어렵다는 응답(26.8%)과 참여 기준 등을 살펴봤을 때 정부 정책이 너무 대기업 위주로 돼 있다는 응답(18.8%)도 적지 않았다.
ICT융합의 애로사항에 대한 질문에도 응답 업체의 절반 가까이(44.0%)가 ‘대기업 또는 글로벌 중심의 사업추진 환경’을 꼽았고 조사 대상의 78.6%는 정부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중국의 급성장에 따른 국내 ICT 산업의 위기론에 대해 많은 중소기업이 공감(45.3%)을 표했지만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중소기업은 30.6%에 그쳤다.
대기업과 협력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중소기업 보유기술에 대한 부당한 평가’(35.2%)라는 응답이 많았다.
업체들은 ICT 융합 확대를 위해 정부가 ‘민간주도의 투자 활성화’(49.6%)에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달 14∼21일 전국 ICT 업체 25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59.1%는 정부(미래창조과학부)의 ICT 지원 정책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전혀 관심없음 19.4%, 관심 없음 39.7%)고 답했다.
정부 정책사업에 관심이 없는 이유로 40.9%가 시장창출 효과가 미흡하거나 예상수익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투자대비 효과가 불투명’하다는 점을 꼽았다.
전문 인력·원천기술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관심을 두기 어렵다는 응답(26.8%)과 참여 기준 등을 살펴봤을 때 정부 정책이 너무 대기업 위주로 돼 있다는 응답(18.8%)도 적지 않았다.
ICT융합의 애로사항에 대한 질문에도 응답 업체의 절반 가까이(44.0%)가 ‘대기업 또는 글로벌 중심의 사업추진 환경’을 꼽았고 조사 대상의 78.6%는 정부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중국의 급성장에 따른 국내 ICT 산업의 위기론에 대해 많은 중소기업이 공감(45.3%)을 표했지만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중소기업은 30.6%에 그쳤다.
대기업과 협력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중소기업 보유기술에 대한 부당한 평가’(35.2%)라는 응답이 많았다.
업체들은 ICT 융합 확대를 위해 정부가 ‘민간주도의 투자 활성화’(49.6%)에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