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의 배경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루거국립공원. 영상을 보면 버팔로 한 마리가 나무가 듬성듬성 나 있는 황량한 벌판에 앉아 쉬고 있다. 이때 코끼리 한 마리가 버팔로를 향해 무섭게 돌진한다.
버팔로는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얼른 일어나 달아난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코끼리는 달려오던 탄력으로 버팔로를 그대로 들이받아 쓰러뜨린다. 이어 코와 상아로 버팔로를 계속해 공격한다. 결국 버팔로는 코끼리의 거대한 상아에 몸통을 찔려 즉사하고 만다.
이미경 기자 btfseoul@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