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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블랙프라이데이 나흘간 매출 20% 안팎↑

백화점, 블랙프라이데이 나흘간 매출 20% 안팎↑

입력 2015-10-05 11:35
업데이트 2015-10-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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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차원의 소비 진작 행사인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초기 나흘간 백화점 업계의 매출이 작년보다 20% 안팎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 1일부터 4일까지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신장했다. 상품군별로 아웃도어(32.9%), 구두(62.6%), 핸드백(40.5%), 주방·식기(23.7%) 등의 증가율이 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세일 행사와 관련해 세일 품목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활성화가 경제에 활력을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라며 롯데의 유통 서비스 채널인 백화점과 마트, 면세점 등에 추가 조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아우터(겉옷)와 니트류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여성의류가 43%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해외패션(28.3%), 잡화류(19.1%), 남성패션(18.1%), 아동스포츠(11.2%)도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겨울 상품을 중심으로 한 상품군별 대형 행사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소비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 나흘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했다.

여성패션(49.3%), 남성패션(36.0%), 스포츠(32.3%), 아동(22.0%), 주얼리·시계(53.7%), 명품(31.3%) 등의 신장이 두드러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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