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박진희 “자고 있는데 누가 막 깨워서 일어나보니 프러포즈” 대박

택시 박진희 “자고 있는데 누가 막 깨워서 일어나보니 프러포즈” 대박

입력 2015-09-09 14:00
업데이트 2015-09-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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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진희
택시 박진희 tvN 택시 방송캡처
택시 박진희

배우 박진희가 5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박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영자로부터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을 받은 박진희는 “결혼 날짜가 다 되도록 프러포즈를 안 해서 감정이 상해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진희는 “자고 있었는데 누가 막 깨웠다. 일어나보니 신랑이었다”며 “갑자기 신랑이 ‘나는 이렇게는 못 살겠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무슨 소리냐고 물었더니 ‘나랑 같이 살자’고 했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거실에 나가니까 결혼해달라는 플랜카드가 걸려있었다. 듣고 싶어하는 노래가 있었는데 그 노래와 함께 무릎을 꿇고 결혼해주겠느냐고 물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진희는 “자다 일어나서 머리가 산발에 잠옷이었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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