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창원KC국제문학상’ 수상자로 러시아 소설가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바를라모프(52)가 4일 선정됐다. 바를라모프는 20세기 러시아 문학 연구자로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비평가이자 모스크바국립대학 어문학부 교수다. 소설 ‘머릿속의 늑대’, 평론 ‘푸슈킨과 고골에 대한 에세이’ ‘살해’ 등 여러 작품이 다양한 언어로 번역·출간돼 있다. 창원KC국제문학상은 한국과 세계 문학의 교류를 위해 창원시가 2010년 제정했다. 시상식은 5일 열린다.
2015-09-05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