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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영상] 책이 끝나면 우는 아기 “하늘이 무너진 것 같아요”

[한줄 영상] 책이 끝나면 우는 아기 “하늘이 무너진 것 같아요”

김형우 기자
입력 2015-09-02 09:50
업데이트 2015-09-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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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을 때마다 울음을 터뜨리는 아기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네요.

때론 하늘이 무너진 것 마냥, 슬플 때가 있습니다. 이 아이에게는 책을 다 읽었을 때가 그렇습니다.



엄마가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면 아기는 집중해서 눈이 반짝거립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마지막 장을 덮으며 “끝”(The end)이라고 말하면 아기는 울음을 터뜨리지요. 엄마가 다시 책을 펼치면 금세 울음을 그칩니다. 하지만 언제나 끝나는 순간은 다가오지요.

책이 어떤 내용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기동물, 배고픈 애벌레 또는 토끼 이야기 등입니다.

어쩌면 아기는 달콤한 행복이 언제까지나 계속되지 않는다는 세상의 이치를 너무 일찍 깨달아버렸나 봅니다.

사진·영상=leesedaniell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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