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 바르톨레타(30·미국)가 멋진 역전극을 펼치며 10년 만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멀리뛰기 정상을 탈환했다.
바르톨레타는 28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멀리뛰기 결승전에서 개인 최고이자 올 시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계 최고 기록인 7m14를 뛰어 우승했다.
2005년 헬싱키 대회 이후 10년 만에 되찾은 멀리뛰기 금메달이다.
금메달을 되찾은 과정은 쉽지 않았다.
바르톨레타는 5차 시기까지 6m95를 기록, 사라 프록터(영국·7m07), 이바나 스패노비치(세르비아·7m01)에게 밀렸다.
마지막 6차 시기를 맞아 바르톨레타는 힘차게 도약해 7m14를 뛰었다.. 전성기 때도 도달하지 못한 기록이었다.
바르톨레타는 2005년 헬싱키 대회에서 6m89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07년 오사카 대회에서는 10위에 그쳤고 이후 멀리뛰기 종목에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무대를 밟지 못했다.
국제무대에서 멀리뛰기 챔피언이 아닌, 400m 계주 미국 대표팀 멤버로 분류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마의 7m(7m02)’를 넘어서며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고 베이징에서 마침내 정상을 되찾았다.
연합뉴스
바르톨레타는 28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멀리뛰기 결승전에서 개인 최고이자 올 시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계 최고 기록인 7m14를 뛰어 우승했다.
2005년 헬싱키 대회 이후 10년 만에 되찾은 멀리뛰기 금메달이다.
금메달을 되찾은 과정은 쉽지 않았다.
바르톨레타는 5차 시기까지 6m95를 기록, 사라 프록터(영국·7m07), 이바나 스패노비치(세르비아·7m01)에게 밀렸다.
마지막 6차 시기를 맞아 바르톨레타는 힘차게 도약해 7m14를 뛰었다.. 전성기 때도 도달하지 못한 기록이었다.
바르톨레타는 2005년 헬싱키 대회에서 6m89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07년 오사카 대회에서는 10위에 그쳤고 이후 멀리뛰기 종목에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무대를 밟지 못했다.
국제무대에서 멀리뛰기 챔피언이 아닌, 400m 계주 미국 대표팀 멤버로 분류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마의 7m(7m02)’를 넘어서며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고 베이징에서 마침내 정상을 되찾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