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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격호·동빈 부자 5분간 대화했다”

롯데 “신격호·동빈 부자 5분간 대화했다”

입력 2015-08-03 15:54
업데이트 2015-08-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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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무거운 발걸음
신동빈 롯데 회장, 무거운 발걸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귀국 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1층 로비에 도착해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귀국 직후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을 찾아 5분간 면담했다.

신동빈 회장은 3일 김포공항에 도착해 작금의 롯데그룹 후계분쟁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간략한 기자회견을 한 뒤 곧바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으로 직행해 부친의 숙소 겸 집무실이 있는 34층으로 올라갔다.

롯데그룹은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대화했다”면서 “신동빈 회장이 ‘(일본) 출장 잘 다녀왔습니다”고 이야기하자 신격호 총괄회장이 좋은 표정으로 “어허…”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신격호·동빈 부자가 (최근 롯데 분쟁 사태에 대해)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는 물음에 “없었다. 인사만 있었다”고 소개했다.

롯데그룹은 신격호·동빈 부자 회동 자리에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참석했으냐는 질문에 “참석자, 배석자 확인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 롯데호텔에 모습을 드러낸 신선호 일본 산사스 식품회사 사장이 있었느냐는 물음에 “없었다”고 확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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