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 ‘고공 비행’] 진에어, 연내 중대형·중소형 항공기 5대 추가 도입

[저가항공 ‘고공 비행’] 진에어, 연내 중대형·중소형 항공기 5대 추가 도입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5-07-22 23:48
업데이트 2015-07-23 09: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진가(家) 막내딸 조현민 진에어 전무의 ‘진에어 키우기’가 탄력을 받고 있다.

조현민 진에어 전무
조현민 진에어 전무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최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중대형 항공기 B777 기종 1대를 추가로 도입한 데 이어 올해에도 추가로 1대를 더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형 항공기인 B737 4대도 추가로 도입해 올 연말까지 총 19대 항공기를 운항한다.

B777 기종은 약 350석 규모로 B737 좌석 수의 약 두 배다. 올 연말까지 계획대로 신규 항공기가 도입되면 진에어는 보유 좌석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총 22대를 운항할 계획인 제주항공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선다.

진에어의 이 같은 공격경영의 배경엔 조 전무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는 오는 12월 국내 LCC 최초 장거리 노선인 인천~호놀룰루(하와이) 취항을 앞두고 180여명 규모의 LCC 역대 최대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도 진행 중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07-23 19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