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낭자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무대는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리는 마라톤 클래식이다. 지금까지 열린 LPGA 투어 17개 대회 중 리디아 고(18·뉴질랜드)와 이민지(19·호주) 등 교포 선수들을 제외한 태극 낭자들이 가져간 우승 트로피는 10개에 달한다. 한국 여자 골프가 LPGA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최다승 기록은 11승으로 2006년, 2009년 두 차례 나왔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우승을 차지한 지난주 US여자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가 우승을 거머쥘 경우 역대 LPGA 한국 선수 최다승인 11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아직 LPGA 투어 15개 대회가 남아 있음을 감안하면 올해 타이 최다승 기록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점쳐진다.
마라톤 클래식에는 태극 낭자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출전을 위해 불참하는 전인지를 제외하고 박인비(27·KB금융그룹), 최나연(28·SK텔레콤), 2012년 마라톤 클래식 챔피언이자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유소연(25)과 김효주(20·롯데) 등이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무대는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리는 마라톤 클래식이다. 지금까지 열린 LPGA 투어 17개 대회 중 리디아 고(18·뉴질랜드)와 이민지(19·호주) 등 교포 선수들을 제외한 태극 낭자들이 가져간 우승 트로피는 10개에 달한다. 한국 여자 골프가 LPGA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최다승 기록은 11승으로 2006년, 2009년 두 차례 나왔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우승을 차지한 지난주 US여자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가 우승을 거머쥘 경우 역대 LPGA 한국 선수 최다승인 11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아직 LPGA 투어 15개 대회가 남아 있음을 감안하면 올해 타이 최다승 기록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점쳐진다.
마라톤 클래식에는 태극 낭자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출전을 위해 불참하는 전인지를 제외하고 박인비(27·KB금융그룹), 최나연(28·SK텔레콤), 2012년 마라톤 클래식 챔피언이자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유소연(25)과 김효주(20·롯데) 등이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5-07-16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