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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지휘자 연주 중 쓰러져…의사관객 심폐소생술

대구시향 지휘자 연주 중 쓰러져…의사관객 심폐소생술

입력 2015-05-29 23:41
업데이트 2015-05-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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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의식 회복 “위기 넘겨”

대구시향 지휘자가 연주회 도중 쓰러져 의사 관객이 응급조치를 하고 119구급대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29일 대구시민회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4분께 대구시 중구 태평로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열린 대구시향 정기연주회 앙코르 연주 도중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갑자기 무대에 쓰러졌다.

지휘자가 쓰러지자 객석에 있던 의사가 무대로 뛰어 올라가 심폐소생술을 벌이는 등 응급처치를 했으며, 이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코바체프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으며, 현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대구시민회관 측은 “코바체프가 무대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위기를 넘긴 것 같다. 공연에 너무 집중하다 보니 일어난 사고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티켓이 조기 매진돼 객석이 가득 찼고, 지휘자가 쓰러지자 119에 관객들의 신고 전화가 빗발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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