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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온갖 ‘험악한 단어’ 써가며 박근혜 대통령 맹비난

북한, 온갖 ‘험악한 단어’ 써가며 박근혜 대통령 맹비난

입력 2015-05-27 22:13
업데이트 2015-05-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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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7일 ‘희세의 악녀’라거나 ‘식민지 충견’을 비롯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온갖 험악한 표현을 써가며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조국통일연구원이 “동족대결과 파쇼통치에 환장이 되어 온갖 범죄적 만행을 저지른 박 대통령의 죄악을 고발하기 위해 ‘천추에 용납 못할 박근혜의 만고죄악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했다”고 보도했다.

조국통일연구원은 백서에서 박 대통령이 “우리의 체제와 존엄을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며 동족대결 광란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넣었다”며 북핵 위협, 북한 인권 등의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악담’과 ‘궤변’이라고 험담했다.

백서는 이어 박 대통령이 “’북의 체제가 불안하다’고 떠벌이면서 체제대결을 고취했으며 최근에는 미친 할미의 잠꼬대마냥 우리가 그 무슨 ‘체제 불안정으로 곧 허물어질 것’이라는 망발까지 거리낌 없이 늘어놓았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또 박 대통령이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팔아먹었다”고 비난하는 한편, 남한에서도 민주주의와 인권을 무시하는 통치를 펴고 있다고 헐뜯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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